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관내 우수 박물관인 인천근대박물관(관장 정유순)을 초대해 '성냥공장 1917' 展을 개최한다.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월 7일까지이며, 화교역사관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인천 최초로 성냥을 제작한 조선인촌주식회사(현 두손피카디리 건물)에서 생산됐던 ‘인천(仁川)’통 성냥을 비롯해 근·현대의 성냥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전시이다.

약 200여점의 다양한 성냥을 통하여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에서 인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성냥의 시기적 변천과정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

화교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초대전이 관내 우수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인천근대박물관을 초청하여, 개항장 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문화기관과의 공동발전을 추진하는 의의를 지닌 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중문화관(032-760-7863)으로 문의 또는 홈페이지(www.hanjung.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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