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차질 없는 쓰레기 관리로 쾌적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클린 서구 만들기 설 연휴 대비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설 연휴 대비 대청소 실시 및 ‘솔선수범, 내 집 앞부터 치우기’ 분위기를 조성해 전 구민이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동참하고, 매년 명절 연휴 때마다 각종 생활쓰레기로 인해 반복되는 환경오염 및 위생문제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전예방 활동, 음식물쓰레기 저감 유도 및 발생쓰레기 신속처리,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단속 등 단계별로 대책을 추진한다.
 
설 연휴기간(2.2~2.6)에는 구 자체적으로 ‘쓰레기 대책 상황반’을, 환경미화원 및 청소대행업체는 ‘기동처리반’을 편성·운영한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 다량 배출되는 명절 음식물쓰레기의 저감 유도와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가 적체되지 않도록 조치하는 한편, 동별로 다중집합장소 및 상습 무단투기 우려지역 등 생활환경 취약지에 집중 정비를 실시한다.

또한 원천적으로 생활쓰레기 배출 저감을 위해, 명절 음식물 쓰레기를 포함한 생활쓰레기 줄이기 홍보와 선물세트 등 과대포장 제품 유통행위에 대하여 관내 할인점 등 대형매장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쾌적한 거리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수거·처리는 물론, 쓰레기를 적정하게 분리·배출하는 성숙한 구민의식이 필요하다”며, 특히 “설 연휴기간에는 될 수 있으면 생활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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