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액 2013~2018년 6년연속 성장세 유지

인천시는 사상 처음으로 지난해 수출액 408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지역 수출액은 2013~2018년 6년연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천의 전국 수출비중은 6.7%로 전국 6위다.  

주요 수출 품목은 반도체, 자동차, 철강판, 석유제품, 의약품 등의 주요 품목으로 반도체와 자동차를 제외한 나머지 품목은 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순으로 수출 1위 국가 중국은 전년대비 0.7% 감소했다. 이는 중국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18.6%)의 감소와 철강판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기타 미국, 베트남, 홍콩 등의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부응해 베트남 수출이 18.3%를 기록하여 수출국 3위를 기록했다.

올해 국내외 경제전망은 글로벌 무역전쟁 등으로 인한 성장 둔화가 예상되며 한국 최대수출 품목인 반도체, 자동차의 감소우려 및 중국수출 전망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시는 올해 수출지원 계획으로 신남방·신북방 국가의 신흥시장 개척과 인도 및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개척 및 전시회 등의 참가와 베트남 인천단독전시상담회, 화장품토탈마케팅 등 총 65개 사업으로 다양한 수출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수출초보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 사업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과 1:1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임경택 시 산업진흥과장은 “사상처음 408억 달러 수출 달성은 300만 인천시민과 6000여 인천 수출기업의 저력과 노력의 결과로 올해에는 더 어려운 여건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도전정신으로 세계무대에서 더 큰 활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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