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공동주택 정보공유시스템(이하 시스템)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아파트 관리주체와의 소통강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서구는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관내 아파트 관리주체와 모든 공문서를 수·발신하고 각종 보고자료 작성·제출 및 홍보·안내자료 송부 등 구청과 관리주체 간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서구는 작년 한해 시스템을 통해 3만2천여 건의 공문서 및 각종 안내문 등을 발송했다. 이를 통해 우편료, 재료비 등 약 1천7백 여 만원의 예산절감과 연간 400시간 이상의 잡무시간 단축 및 A4 50박스에 해당하는 자원을 절감했다.

또 기존 우편발송 절차를 없애 행정력 전달에 드는 시간도 3일에서 1일로 단축해 신속한 전달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 관계자는 “현재 80%의 이용자 만족도를 시스템 개선과 기능보강을 통해 만족도를 더 높일 계획”이라며 “더 편리하고 다양한 건축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을 위한 서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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