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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친구, 너를 벗어나 우리-달밤을 지나 '해야'


"얼마 전 아육대(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 대회) 촬영이 있었어요. 촬영에 참여한 아이돌 그룹 중 데뷔 순서로 두번째더라고요. 데뷔 4주년을 앞두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지 못했었는데, 그 때 깨닫게 됐죠."(소원)

2015년 1월15일 데뷔한 그룹 '여자친구'는 소형 기획사 소속으로, 초반에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끈기와 노력이 있었다. 그 덕에 조금씩 주목 받기 시작했다.

쏟아지는 빗속에서 8번이나 넘어지며 '오늘부터 우리는'을 끝내 부르는 모습으로 '씩씸함'도 더했다. '꽈당 유튜브' 영상으로 7전8기, 아니 8전9기 걸그룹으로 회자되며 인기몰이를 했다. 드디어 온라인에서 '대단하다'로 통용되는 접두사 '갓(god)'이 붙어 '갓자친구'로 통하게 됐다.

14일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여자친구 멤버 예린(23)은 데뷔 초기를 떠올렸다. "출근길부터 무대 모니터링을 한 것까지 다 기억나요. 첫 무대는 연습한대로 나오지 않아 많이 신경을 썼던 기억이 나네요."

여자친구가 데뷔 4주년 전날, 두 번째 정규앨범 '타임 포 어스(Time for Us)'를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해야'다. 좋아하는 사람을 아직 떠오르지 않은 '해'에 비유한 노래다. 소녀의 복잡하면서도 애틋한 심경을 표현했다.

지난해 4월 발표한 여섯 번째 미니음반 '타임 포 더 문 나이트(Time for the Moon Night)'의 타이틀곡 '밤'과 이야기가 이어진다. '밤'의 작곡가 노주환과 이원종이 다시 뭉쳐 '해야'를 만들었다.

여자친구 멤버 은하(22)는 "'밤'이 '너를 생각하는 시간'을 의미했다면, '해야'에서는 '우리를 위한 시간'을 얘기하고 싶었어요. 오랜 시간 함께 해준 버디(여자친구 팬클럽)와 여자친구를 위한 시간이란 의미도 담았죠"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7월 여름 미니앨범 '서니 서머(Sunny Summer)' 이후 6개월 만이다. 하지만 정규 앨범만으로 따지면 2016년 7월 정규 1집 'LOL' 이후 2년6개월 만이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오랜만에 내는 정규 앨범인만큼 명반이 됐으면 좋겠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해야'라는 신곡 제목처럼 올해는 '여자친구의 해야'라는 말들 듣고 싶어요"라며 입을 모아 웃었다.

앨범에는 '해야'를 비롯해 총 13트랙이 실렸다. 반복되는 드럼 루프와 신시 사운드가 희망 메시지를 안기는 미디엄 템포의 '유 아 낫 얼론', 아련한 신스팝으로 멤버들의 소녀 같은 음색을 들을 수 있는 '기적을 넘어', 겨울의 느낌을 담아낸 '겨울, 끝'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귀에 감긴다. 

여자친구는 이번 앨범에서 자신들의 음악세계가 확장됐음을 자신했다. 멤버 예린(23)은 "앨범 수록곡 노래들의 스타일, 감정이 너무 다르다 보니 각자 어떤 식으로 노래를 불러야 전달이 될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 행복한 고민이었죠"라며 미소지었다.


 

이종범 기자  jblee@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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