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계양구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이하 ‘센터’)‘의 올해 예산을 5억에서 6억으로 확대 편성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국·시비와 별도로 구 자체 임금 보전비를 지원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우수인력을 확보, 전국 최고의 센터, 전국 최고의 어린이 급식시설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어린이 급식시설의 위생·영양관리를 위해 2014년 경명대로 1048(계산동)에 설치됐다.

그동안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의 위생?영양 향상 등에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계양구에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 263개소가 있으며 센터에서는 이들 급식시설을 등록하여 순회방문 및 맞춤형 위생·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 급식용 식단과 레시피를 개발?보급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연계사업으로 계양부모 서포터스(GPS) 운영과 부모와 함께 하는 어린이 성장 체조교육 및 영양컨설팅 프로그램, 4주 쌀체험프로그램(米라클), 뮤지컬 공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확대 운영으로 어린이급식시설의 철저한 위생?영양 관리 등 보다 양질의 급식관리 지원 서비스로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에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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