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흑자경영 성과 예상

인천도시공사는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인천시 정책 실행기관’ 및 ‘도와주리(도시재생 및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으로서의 경영환경 구축이라는 2019년 경영목표를 공식 선포하고, 지난해 부채감축 목표달성을 위한 매각·회수 노력으로 5년 연속 흑자경영의 경영성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지속가능 발전과 안정적 경영환경 구축을 목표로, 핵심사업인 검단신도시 공동주택용지(10개 필지)의 토지공급 성공을 필두로 검단14블록 공공분양 완판, 십정2구역·송림초교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계약체결 및 착공 등 주요 개발사업들이 정상궤도에서 차질 없이 추진됐다.

신규 사업으로 검암역세권 공동주택지구, 검단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계양테크노밸리 신도시 개발사업 참여 등 인천시 발전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새로운 한해를 맞아 공사는 가장 먼저 ‘인천시 정책 실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인천시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정책을 현실화시킬 예정이다. 또,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분야에서도 ‘도와주리 공기업’으로서의 역할도 지속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도시재생사업은 사업추진 시점별 특성에 따라 투트랙(Two-Track)으로 진행하고, 유형별로는 ‘인천형 도시재생 모델의 구축’, ‘경쟁력 있는 도시 혁심거점 조성’, ‘주거비 정비’등 3가지 분야로 구분하여 종합적인 추진계획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간 인천경제를 이끌어온 산업단지의 노후화에 따른 정비(재생)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주거복지사업은 임대주택 공급유형 다변화 및 맞춤형 임대주택 확대 공급과 함께 입주민의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주거복지서비스 통합계획을 수립하여 양적 확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 박인서 사장은 “시정목표인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달성하고자 우리공사는 인천시 정책 실현기관으로서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올 한 해 시민 만족, 고객 만족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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