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부지 대우로지스틱스, B부지 1·2순위 각각 에스엘프로바이더 컨소시엄 및 GWI컨소시엄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1월 공고한 ‘인천신항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의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A부지 우선협상대상자에 대우로지스틱스 컨소시엄, B부지 1순위와 2순위 우선협상대상자에 각각 에스엘프로바이더 컨소시엄과 GWI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3일 IPA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복합물류 클러스터는 인천신항배후단지 1단계 1구역 내 총 3개 필지(14만9천165㎡) 운영을 위한 입주기업 모집으로 A부지에 2개, B부지에 8개의 기업(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경쟁률은 각각 2:1 및 4:1이다.

지난 13일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신청기업의 사업계획서에 대한 ▶사업능력 및 자금조달 계획(25%) ▶화물유치 계획(40%) ▶고용 및 물류시스템 구축 계획(25%) ▶건설계획(10%)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기업들은 평가항목에서 우수물류기업 인증 등을 포함한 가점뿐만 아니라 평가 항목 전반에 고른 점수를 획득한 것이 선정된 주요한 요인으로 평가된다.

IPA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각 기업(컨소시엄)과 사업계획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협상을 거쳐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계약 체결 이후 각 기업은 비관리청항만공사 등을 포함한 각종 인허가 절차에 대한 승인을 득한 후 내년 중으로 상부시설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인천항만공사 김재덕 물류사업팀장은 “인천신항배후단지 적기 공급은 인천항과 인천신항의 지속가능하고 견고한 성장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복합물류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인천항을 고부가가치 화물 중심 항만 및 국제적인 물류중심기지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에 공급하지 않은 복합물류클러스터 잔여 부지 8만여 제곱미터는 내년 중 사업설명회를 거쳐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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