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최대 지상파 방송국 ABS-CBN의 간판 프로그램 촬영지원
평균 시청률 25%의 국민 시트콤, 12월 22일, 29일 방영 예정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 이하 공사)는 필리핀 최대 지상파 방송국 ABS-CBN의 간판 프로그램인 코믹 가족시트콤 ‘홈 스위티 홈’의 인천 촬영분이 12월 22일과 29일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저녁에 방영되는 평균 시청률이 25%에 육박하는 필리핀의 안방 시트콤으로, 지난 11월 26일 한국관광공사 마닐라 지사와 공동으로 한국 특집편 인천 촬영을 지원했다.

해당 촬영편은 과거와 현재, 미래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인천을 배경으로 필리핀 간판스타 ‘피올로 파스쿠알’ 등 10명의 인기배우가 경험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다뤘다.
 
촬영은 송도의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 한옥마을, 송도 센트럴파크 수상택시, 신포시장 등에서 진행됐다.

특히, 경원재 호텔 및 송도 센트럴파크는 필리핀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이기도 하여 향후 필리핀 관광상 한류드라마 투어 상품 개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 해외마케팅팀 문종건 팀장은 “한국을 방문하는 필리핀 관광객 수는 2017년 기준 약 44만 명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로는 태국 다음으로 큰 규모이다. 이번에 촬영한 프로그램이 현지 방영되면 필리핀 관광객들에게 인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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