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크루즈 터미널의 성공적인 완공을 기념하는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 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크루즈 터미널 신축공사 준공 기념 제막식
내년 4월 크루즈 모항 출항 맞춰 정식 개장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이 착공 18개월 만에 완공되면서 동북아 해양관광거점으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8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크루즈터미널 현장에서 시공사인 ㈜청암종합건설 등 공사 관련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터미널 준공 기념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서 참석한 남봉현 IPA 사장은 “크루즈 터미널 준공은 인천항을 동북아 해양관광거점으로 도약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관련 주체가 끝까지 합심해 훌륭한 건축물이 완공됐다. 내년 4월 예정된 크루즈터미널 정식 개장까지 후속 업무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신축 크루즈 터미널이 2019년 준공 예정인 신국제여객터미널과 함께 인천항의 새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앞서 크루즈터미널은 지난 2017년 6월 골든하버 부지 끝단에 위치한 크루즈 터미널 부지에서 역사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이후 지난달 말 시공사인 ㈜청암종합건설이 공사를 마무리했다. 내년 4월 예정돼있는 크루즈 모항 출항에 맞춰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은 “신축 크루즈터미널의 준공을 통해 인천항 크루즈 모항시대의 첫발을 내딛을 수 있어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도 개장을 위한 후속업무에 만전을 기해 역사적인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개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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