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겨울철 폭설과 한파를 대비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남동구는 도림동 제설전진기지와 바람막이 버스정류장 등 제설 취약지에 대한 겨울철 폭설에 따른 도로제설 및 한파 대비실태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이날 도림동 제설전진기지의 겨울철 강설대비 제설대책과 도로용 ▲제설제 살포기 11대 ▲덤프트럭 10대 ▲염화칼슘 898t 등 제설장비와 제설제를 점검했다.

또 동별 이면도로에 설치된 제설함 487곳에 대한 확인을 마무리하고 염화칼슘 충전 상태 등을 점검했다. 구는 폭설을 대비해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구는 또 최근 대중교통 버스를 이용하는 구민의 생활불편에 대비한 ‘바람막이 버스정류장’ 39곳에 대한 점검까지 마무리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시설 점검을 마쳤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날 관내 시설을 돌아보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강호 청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구민의 몸과 마음이 움츠러든 만큼, 겨울철 강설 및 한파에 선도적으로 대비해 비상근무체제 강화, 제설장비 집중관리, 제설함 염화칼슘 수시 보충 등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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