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11월 28일과 12월 3일 양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14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시설에서 발생하는 인권 침해사례 예방을 위한 종사자 인권교육을 하였다.

장애인의 인권문제는 우리가 모두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과제인 만큼 일선에서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종사자들의 인권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강사는 인천시 시각장애인 복지관 김호일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장애와 인권’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 시설종사자의 인권이 장애인에게 미치는 영향, 장애인의 인권 침해사례, 인권증진 방안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시설종사자는 “장애인의 입장, 사회복지사의 입장에서 구체적인 상황을 사례로 들어보니 장애인 인권의 폭넓은 안목과 인간의 존엄성을 다시 깨닫는 알찬 교육이었고 장애인과 행복한 동행을 하겠다.”라고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종사자와 이용자 간 서로 이해를 바탕으로 소통능력을 높이고 인권침해 발생 시 대응방법을 통해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예상되는 사건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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