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배드민턴 회원 교류전인 ‘제1회 고인돌배 친선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화군 고인돌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배드민턴대회는 인천시 중구, 동구, 강화군, 옹진군 배드민턴협회의 교류를 통한 회원 간 친목 도모 및 배드민턴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강화군에서 35팀과 중구, 동구, 옹진군에서 55팀 등 약 180여 명의 배드민턴인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경기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나눠 1그룹과 2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김현남 강화군배드민턴협회회장은 “이번 대회가 첫 회인 만큼 중구, 동구, 옹진군 배드민턴 협회와 협력해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교류전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빈 동구 배드민턴협회장은 “절대 일회성 행사가 되지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교류전이 더욱 발전해 동호인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강화쌀 500g을 증정됐다. 또 인삼, 강화쌀, 순무 등 강화 특산품이 시상품과 경품으로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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