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18년도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분야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부산시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2018년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해 감염병 실험실검사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기관을 발굴해 포상, 업무 종사자들의 영예를 높이고 격려와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여하는 것이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월 13일 식중독 예방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5년간 감염병 및 식중독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8차례 수상했다.

또 각 지자체에서 수행한 사업에 대하여 평가한 결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인천지역 E형간염 실태조사’사업이 우수학술포스터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천시민의 E형 간염 항체 보유현황 조사를 통해 E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유행규모를 예측하고, 위험직업군의 노출위험도를 평가한 사업으로 조사결과를 기반으로 중앙정부에 정책제안을 하기도 했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우리 연구원의 감염병 분야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분야의 발전 및 인천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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