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능허대국악예술단 주최로 지역내 어르신과 함께하는 ‘제8회 국악한마당’이 20일 송도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김용녀 능허대국악예술단 단장과 이태호 능허대국악예술단 추진위원장, 남익희 인천신문 회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김성해 연수구의회 의장, 조규태 연수구노인회장, 안승목 경영포럼 회장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은 이향희와 단원들의 ‘장기타령 배띄워라’를 시작으로 김도형‧박옥련 ‘새타령’, 김옥자‧김정자의 한국무용, 인기가수 송영광씨의 가요 등이 펼쳐졌다.

김용녀 단장은 “능허대국악예술단의 공연은 우리의 소리와 얼을 계승발전시키고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라며 “우리 예술단원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을 즐기며 신명나는 자리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호 추진위원장은 “추수의 계절을 맞아 국악예술제를 추진했다”며 “묵묵히 협찬해주신 분들과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고남석 청장은 “지역내 어르신들의 위해 특별한 공연을 기획하고 개최해 주신 능허대예술단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의 삶을 풍요롭게하고 문화 참여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김성혜 구의회 의장도 “오늘 예술제가 우리 전통국악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연수구민과함께 그동안 목말랐던 문화적 갈증을 흠뻑 적셔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공연 후원 업체인 인우테크(주)의 이봉희 대표는 “각박한 세상 속에서도 우리전통문화를 사랑하는 능허대단장님과 단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예술과 국악을 사랑하는 모든분들게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국악한마당은 대한가수협회 인천시 연수구 예술인연합회, 연수문화원, 연수구청, 송도갈매기, 재진종합물류, 영동철강, 인우테크(주), 진명프릭스(주)가 협찬 및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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