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대학수학능력평가일인 15일부터 30일까지 교육청·시청·NGO단체 등과 청소년 비행·탈선 예방을 위한 유해환경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수능 후 해방감으로 인한 청소년의 일탈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밀집장소인 공원·학원가 주변을 중심으로 ▶식당·호프집 등에서의 청소년 주류판매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여부 ▶숙박업소의 청소년 이성간 혼숙 묵인·방조행위 ▶청소년의 흡연·음주·가출·비행 등 유해환경을 집중 점검하고, 특히, 업주·종업원 대상으로 청소년의 신분증 확인 등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비행청소년 등 위기청소년을 발굴해 지원센터·경찰 선도프로그램 등 연계를 통해 재비행·재범을 예방하고, SNS를 통해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수능 이후 시험스트레스와 해방감으로 인한 청소년의 일탈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과 지자체·관계부처 등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갖고 관련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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