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인천시 예산 10조 1,086억원 심사

제8대 인천시의회가 오는 5일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

5일 제25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인천시(10조 1,086억원 규모) 및  교육청(3조 7,888억원 규모) 새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 및 시정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6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의 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11월 19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은 시정 및 교육·학예 전반에 대한 시정질문에 이어, 24일 부터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예산안과 조례안 심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제8대 의회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로, 인천시의회에서는 의정 연찬회를 통해 전문가를 초빙해 '행정사무조사기법'교육을 실시하는 등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의회는 특히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에 앞서 행정의 위법 부당한 사항, 예산낭비 사례, 건의사항 등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 위한 시민 의견을 인천시의회홈페이지(www.icouncil.go.kr)를 통해서 접수받고 있다.

19일까지 제출 된 시민 의견은 행정사무감사 실시에 반영하고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송부 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어린이 급식공동구매 관련 16건,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관련 1건 등 총 17건의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행정사무감사 결과 지적사항은 총 448건으로 시정요구사항 23건, 처리 요구사항 220건, 건의사항 205건이다.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은 “제8대 의회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행정사무 감사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감사 자료와 접수 된 시민의견 수렴을 토대로 행정사무감사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사안은 시정, 개선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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