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군 유용미생물 연구회원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시(기장군 등)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7개면 농업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해 3월 연구회를 창립해 올해 상반기에 EM전문가과정을 운영, 28명이 EM생활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 9월에는 옹진군 직거래장터 부대행사로 도시민들에게 생활EM인 주방세제 체험장을 운영해 환경보호 의식 제고 및 미생물 배양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군은 그동안 농업현장에서 미생물을 활용한 농사기술 습득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회원 스스로 배우는 학습을 실천해 가고 있다.

이번 현장교육은 특히, 부산시 기장군 및 영도구의 친환경농업미생물과 불가사리 액비 등 생산 운영 현장을 방문했다.

생활EM제품 만들기 실습과 유용미생물을 농업분야에 활용하고 있는 우수농장을 찾아 종합평가회 장으로 운영해 뜨거운 열기와 함께 회원상호간 비교분석하는 강평의 시간을 갖으면서 현장감 있게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구회원들의 새로운 기술력 배양과 EM을 통한 농촌융복합산업 집중 육성연구를 궁극적인 목표로 이번 현장교육을 추진했다”며 “내년부터는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눈높이형 미생물교육 확대 실시 등으로 친환경 과학영농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