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의 시·공간을 다룬 작품전, 인천평생학습관 15일까지

인천시평생학습관(관장 김선미)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는 오는 2일부터 15일까지 서연회 단체전과 탁영조 사진전을 개최한다.

갤러리 나무에서는 서연회의 ‘서예, 서각, 한국화 합동 전시회’가 열린다. 서연회는 연수 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 실시 후 학습동아리로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 이번 작품 전시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원들의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작품 3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중력의 법칙을 거스르는 시·공간을 다룬 탁영조 작가의 ‘Thanks! Gravity’사진전이 갤러리 다솜에서 열린다. 이번 작품전은 현대인의 삶을 기울고 거꾸로 된 아파트와 공장 야경을 소재로 한 사진으로 재현한다.

작가는 “오늘날의 우리는 정보통신기술과 생명공학기술, 로봇, 드론, IOT(Internet of Things : 사물 인터넷), 자율 주행차 등의 새로운 기술이 범람하는 과학 만능의 시대를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의 삶은 풍요롭지 못할 뿐 아니라 위태롭기까지 하다. 그 모습을 사진으로 표현했다.”라며 “전시 제목의 Gravity에서 볼 수 있듯이 ‘심각성과 중대성’에 중점을 두고 전시회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작가의 의도와 상징이 드러난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의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관람료는 무료, 전시회는 15일까지이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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