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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인천예총 회장 '공무집행방해' 무혐의

인천예총의 하늘이 더 청명해졌다.

이종관 인천예술인총연합회 회장이 선거부정 등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3월 23일 이종관 회장은 인천예총 제12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하지만 선거에서 낙선한 측 일부회원들이 선거부정 등 ‘공무집행방해’로 이 회장을 고발했고,  이 회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예술을 사랑하는 300만 인천 인술인들의 민낯을 드러낸 사건은 말끔히 풀렸다.

인천예총은 이러한 내홍을 끝으로 그 동안 꾸준히 추진해 오던 숙원사업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인천예총은 지난 26일 인천시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수봉문화회관 승강기 설치를 필두로 현안 사업숙제가 풀려 나가고 있다.

다음으로 예술인들의 가장 관심사였던 시 보조금 사업에 대한 자부담률이 20%에서 10%로 예술인들의 부담이 줄어 들 단초도 마련해 가고 있다.

특히 인천예총 운영 정상화 지원 등을 위한 부시장 및 행정부시장과 간담회로 그 실타래도 풀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야심찬 포부를 펼쳤다.

이종관 회장은 "선거란 속성이 마음 아프다. 지난 24일 (처분일자 10월 23일) 검찰로부터 받은 ‘협의없음’ 처분에 일희일비 않겠다“며 ”인천예총 식구들 모두가 더 협력하고 미래로 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적으로 장애인들과 각종 악기 및 도구 이동 편의성을 위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일들을 더 가열차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타 예술인들의 숙원사업을 펼치는데 박차를 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조만간 예산 배정을 받는 등 구두 약속을 받았다”며 “어떻게 됐든 시끄러운 집안일들이 말끔히 해결돼 결속할 일만 남았다. 협회 식구들을 두루 감싸 안고 인문강국 예술인이 대접받는 인천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예총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23일 치러진 제12대 인천예총회장 선거에서 이종관(전,음악협회장)씨와 김학균(전,인천예총 사무처장)씨 간에 벌어진 선거는 전체대의원 5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져 개표결과 33:22라는 큰 표차로 이종관 회장이 당선했다.



 

윤수진 기자  si114@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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