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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인천본부, 고용부 산하 한국잡월드 자회사 강행 중단 촉구


민주노총인천본부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31일 오전 11시 30분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고용노동부산하 한국잡월드 자회사 강행 중단을 촉구한다.

이들의 요구는 결국 직접고용을 촉구하는 것으로 일축 된다.

이들은 한국잡월드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어린이, 청소년들의 건전한 직업관 형성과 진로 및 직업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국립직업체험관이다. 이런 기관에서 노동조합이 수개월여에 걸쳐 투쟁을 진행하고 있고, 지난 19일 부터는 무기한 전면 파업을했다. 이어, 지난 24일부터는 삭발과 무기한 단식투쟁 및 청와대 앞 노숙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잡월드는 정규직 50여명, 비정규직 338명으로 구성된 기형적 조직인데, 강사직군이 275명으로 전체 파견·용역 노동자 338명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잡월드는 2017년 정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비정규직의 대다수인 강사직군을 노사전 협의회 대표에서 배제한 채 2018년 3~4월 한달 동안 밀어붙이기 식으로 자회사 전환을 결정했다.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지부 한국잡월드분회는 자회사 전환을 반대하며 직접고용을 요구하는 투쟁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수 많은 국회의원들이 이사장에게 직접고용을 권유했으나 한국잡월드는 자회사 추진을 강행하고 있다. 11월 2일부터 강사직종에 대한 자회사 채용 공고가 시작될 예정이라 자회사 전환에 반대하고 있는 조합원 160여명의 대량 해고가 벌어 질 수 있는 상황이다.

한국잡월드는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공공기관이기에 이번 잡월드 문제는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 이에 민주노총은 31일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고용노동부를 규탄하고 직접고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알려왔다.

 

 

윤수진 기자  si114@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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