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인천대교의 노을과 송도국제도시의 야경을 테마로 지난 8월 17일부터 10월 27일까지 계절 한정으로 진행된 ‘인천시티투어 2층버스 야경투어’가 약 1천여 명을 태우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야경투어는 작년 말 ‘인천 최초의 2층버스 도입‘을 기념하여 진행된 것으로, 송도에서 인천대교, 영종도로 이어지는 바다라인 노선의 아름다운 야경과 낙조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한 코스상품이다.

2층버스를 타고 ‘센트럴파크→송도컨벤시아→인천대교→인천공항→파라다이스시티→G타워 전망대’ 등을 돌아볼 수 있고, 매회 문화관광해설사의 스토리텔링과 퀴즈 이벤트까지 더해져 매회 예약이 약 90%를 달성하는 등 이용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2018년 인천시티투어 탑승인원은 10월 20일 기준 총 3만6천70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67.3%가 증가해 2층버스 도입과 신규 노선 발굴 등이 효과를 보였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도한 2층버스 야경투어의 이용객 반응이 좋아,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내년에도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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