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행복한 복지 중구를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한다.

인천시 중구는 24일 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련 업무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 주민 욕구 조사 및 복지 자원 조사등을 토대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중구 복지의 발전방향을 제시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번 지역사회보장계획수립 용역을 맡은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7월 지역 주민 400세대를 대상으로 욕구조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좀 더 심층적인 주민 욕구 파악을 위해 노인, 장애인, 다문화 등 총 9그룹에 대한 집단심층면접인 FGI를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9월에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핵심 추진전략 및 세부사업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복지 중구’를 목표로 ▶대상별 맞춤형 생활복지의 실현 ▶일하고 배우는 활기있는 마을공동체의 구축 ▶건강하고 행복한 커뮤니티 케어 시스템 구축 ▶주민을 섬기는 복지 거버넌스 구축 ▶지역별 맞춤형 복지를 통한 복지체감도 향상 등 5개 추진전략 38개 세부사업에 대한 계획을 보고했다.

제4기 중구 지역사회보장계획은 11월 중순까지 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구민의견을 추가로 수렴한 뒤 심의과정을 거져 최종 확정하고 의회보고 후 11월 말 인천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이번에 수립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우리 지역의 복지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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