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23일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의 일환으로 송림체육관에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상반기에 전국적으로 실시한 안전한국훈련의 연장선상에서 지자체 단위로 한 차례 더 실시하는 것으로, 대규모 풍수해, 지진·해일, 인적재난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관련기관과 부서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해 실제 재난상황에 대비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지진발생으로 인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을 주제로 주민 및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발생 시 재난신고 접수부터 상황전파, 중부소방서의 구조·구급 작업과 화재진압, 주민대피, 유관기관의 재난 복구 등 현장훈련 등 실제상황에 버금가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구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훈련으로 확대됨에 따라 안전문화의식이 더욱 널리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기관의 임무와 협조체계를 다시 한 번 공고히 다져 재난 없는 안전 동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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