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라이브(LIVE)’팀을 능가하는 침착 대응 인명 구해

부천원미경찰서 계남지구대 1팀

부천원미경찰서 계남지구대 1팀(팀장 권혁뇌 경위)은 우수한 팀워크로 범인검거 및 범죄예방으로 지역 치안을 책임져 시민들은 물론 상급부처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왜냐하면 지난 추석연휴 9월 24일 ‘우리 아빠 살려 주세요’라는 신고를 접수한 계남1팀은 신속 출동하여 옆구리에 칼에 찔려있는 아들과 망치에 머리를 맞아 쓰러져 있는 부인을 현장에서 발견했고,

20층 베란다 난간에는 투신하려는 피의자와 이를 저지하는 딸을 발견하여 피의자를 즉시 구호한 후 현행범으로 체포한 사실 등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부천원미경찰서 계남지구대는 위와같은 인명을 슬기롭게 구해 낸 일로 김규태 순경은 경기남부지방청장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신고내용을 살펴 보면 먼저, 정확한 상황을 예측할 수 없는 현장에서 매뉴얼을 토대로 피의자 검거, 피해자 호송 등 역할 분담이란 우수한 팀워크를  발휘하여, 초동조치의 정석을 보여준 사례여서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편,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달 14일, ‘흉기소지범죄 대응 매뉴얼’ 제작 및 소형방패를 배부하여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한바 있어 빛을 발했다.
신고처리로 긴장이 가득한 조직에서 우수한 팀워크를 이끌어 낸 지휘자는 바로 계남1팀장 권혁뇌 경위(재직 30년).
이를 계기로 권 경위는 열린 사고의 특별한 리더십을 갖추었다는 평이이어졌고 그는 특히 즐거운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선 것 등이 현장 팀워크로 이어져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기뻐했다.
  
특히, 권 경위는 팀원들 사기 진작과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는 리더십으로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공헌한 노력 등으로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모범경찰관으로 선정(2017년)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야광 밴드’를 제작하여 폐지 수집 노인 대상으로 리어카에 부착하여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펼쳤고, 연탄 기부, 쓰레기 집 청소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 권혁뇌 경위는 “여러 가지 변수가 있는 치안 현장이지만 팀원과 한 몸같이 생각하고 움직이며, 주민을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한다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경찰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겸손 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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