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오류·왕길동 통우회 회원들과 자생단체 회원들이 주민센터 도움으로 금오동 녹거노인이 10년 넘게 쌓아놓은 생활쓰레기를 치우고 깨끗이 청소했다. 

A 독거노인은 수년간 저장강박증으로 폐지, 플라스틱 등 각종 쓰레기 더미 위에서 생활해왔다. 이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과 악취, 해충으로 이웃주민들에게 각종 민원이 제기돼 왔었다.

이날 이들이 치운 쓰레기는 모두 4.5톤 트럭 2대 분량으로 치우는데만 여러 시간이 소요됐다.

김용원 통장자율회장은 "많은 분들이 협조해주셔서 깨끗하게 치우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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