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 5대 전략 및 역점사업 발표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지난 11일 '민선7기 남동비전 공유 브리핑'을 실시했다.

이번 브리핑은 민선7기 출범 100일을 돌아보고, 향후 남동구의 비전을 제시하고 주요 역점 사업을 밝히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강호 구청장은 지난 100일 동안 구정 철학인 소통에 중점을 두고 19개 동 방문 주민 소통 간담회, 국회의원·시의원과 현안 사항 논의 정책 간담회, 민생 현장 직원 간담회 등을 개최해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셨다.

또한, 국·시비 확보도 중점적으로 추진해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청년 창업 공간 조성 사업 7억원, 석촌 근린공원 조성 사업 8억원, 냉정지구 소3-7호선 도로 개설 공사 15억원, 상습 침수 지역인 구월3동(지사어린이공원)·간석4동(희망의 숲) 우수저류 시설 설치(국비) 202억원 등 총 232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한 것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5대 전략 과제별 주요 역점 사업 선정

구는 삶의 궁극적 목표인 행복과 함께하는 소통을 구정 철학으로 삼고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를 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전략 과제별 주요 역점 사업을 선정했다.  

먼저 현장 소통을 활성화하고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구청장 만남의 날(매월 둘째주)’ 상설 운영하기로 했다.

미래형 혁신 교육 도시 육성을 위해 논현도서관 건립 등 도서관 인프라를 확충하고 평생학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맞춤형 복지 정책 구현을 위해 남동구 제2노인복지관 신축 등 노인 복지 증진, 아이 키우기 좋은 남동구 조성을 위한 출산 장려금 지원 확대 및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민·관 복지 협업을 통한 지역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남동구 랜드마크로 조성할 남동종합스포츠타운 건립(88올림픽 국민생활관) 및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서창2지구 내 세대 통합형 복합 문화체육시설 '인천대공원-소래습지생태공원-소래포구'관광벨트 구축, 소래어시장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경제 활성화로 ‘살기 좋은 남동행복특구’ 실현하기 위해 남동 첨단산업단지 · 남촌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미래 신 성장동력 확보, 만부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 특성에 맞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강호 구청장은 “민선7기 동안 우리 남동구는 인구 60만에 재정규모 1조원에 육박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 도시로 거듭나 소통, 공유, 참여를 바탕으로 1,000여 공직자 그리고 55만 구민과 함께 행복하고 희망찬 남동구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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