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수요가 집중되는 성수품, 개인서비스요금 및 농수축산물 등의 가격안정과 관내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9월 6일부터 10월 7일까지 약 4주간 지방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매점매석·담합행위 등에 대한 민원접수 처리 및 가격표시, 농수축산물 원산지표시 현장 지도점검을 병행한다.
이에 박형우 구청장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관내 3개 전통시장(작전·계산·계양산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 성수품 가격동향 및 수급상황을 확인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으로 성수품을 직접 구입하며 시장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각 시장 상인회에서 할인 및 경품 행사 등 방문객들에게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특히 작전시장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거점시장으로 선정돼 10월 7일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니 알뜰한 장보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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