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한섭)은 20일 부평 분수공원에서 추석명절 홀로 지내는 어르신 1000여 명을 위해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명절의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공단은 그동안 공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봉사를 맡은 직원 40여 명은 아침 일찍부터 분수공원에 모여 짜장면 나눔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준비한 음식과 떡, 음료 등을 직접 전달해 드리며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단 임직원들은 재능 나눔으로 색소폰 연주 공연을 준비했고, 지난달 28일 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세림병원은 어르신들을 위한 간이 건강검진도 함께 진행했다.

박한섭 공단 이사장은 “공단 직원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짜장면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같이 봉사해주신 나상길 부평구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인천시의원, 부평구의원 및 삼산경찰서장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공단의 이웃사랑으로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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