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8일 협의회 회원과 공무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산면을 찾아가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협의회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깨끗한 강화의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관광객이 많이 찾는 보문사 인근 지역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해 안내했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고 다중이용시설인 공중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도 점검했다.

협의회는 또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밑반찬을 만들어 나눠주고,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관광도 실시할 계획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깨끗한 내고장 가꾸기에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 모범을 보여 고맙게 생각한다”며 “군에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장을 만드는 데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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