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청소년문화의집(청학문화센터 3층)은 지난 15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민속놀이대회를 진행했다.

연수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문화를 형성하고자 ‘청소년이 조화롭게 자라는 정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재)푸른나무 청예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번 민속놀이대회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명절인 추석을 맞아 딱지치기, 투호, 비석치기, 고리던지기, 대형 윷놀이대회로 진행됐다.

전통놀이의 유래와 게임방법에 대한 설명 및 개인의 개성대로 만든 비석과 딱지를 가지고 컴퓨터와 모바일 게임이 아닌 청소년들이 전통놀이를 몸으로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즐거운 토요일 고민 말고 go’ 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프로그램은 학교에 안가는 토요일에 컴퓨터와 모바일이 아닌 전통의 문화를 체험하고 재미를 느낀 기회가 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이번 추석에 가족과 함께 이런 놀이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노우진 연수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우리의 고유의 멋을 청소년들이 간직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컴퓨터와 스마트폰 게임만이 아닌 민족 고유의 체험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 청소년들이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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