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최근 영종·운서·용유지역의 각종 개발 행위 및 인구유입으로 인한 생활환경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소 10개소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영종·운서·용유 지역 건설현장과 환경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환경 관련 인허가 여부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점검 결과 위반업소들의 주요 위반사항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운영, 비산먼지 억제조치 위반 등이며, 중대한 위반행위로 적발된 3개 사업장은 인천중부경찰서에 고발조치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사업장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및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영종·운서·용유 지역은 대규모 건설공사와 이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인해 생활환경 민원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환경관리 사업장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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