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4개지역 1천40가구 침수피해 해소 될 듯

인천시 상습침수 피해지역 선정 국비 시비 예산 확보

인천시가 그동안 장마철만 되면 상습적으로 피해를 발생시킨 구월3동과 간석동, 부개2동 등에 국비지원을 신청해 399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인천시는 지난 4월 30일 상습 침수지역인 구월3동 지상어린이공원, 간석4동 희망의 숲, 부개2동 세모공원, 석남1동 강남시장 주변 등 침수피해가 많은 4개 지역에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를 신청해 행정안전부 현장 확인 및 선정심의회를 거쳐 지난 11일 국비399억 원을 최종 확정했다.

우수저류시설은 집중호우 시 우수를 지하에 저장하고 우천이 종료되면 저장된 우수를 하수관으로 방류하는 시설로 이번 사업은 총9만3천t의 우수를 지하에 저장하고 지상은 현재와 같은 공원 등으로 이용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향후 2019년에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해 2020년 착공하고 2021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본 사업이 완료되면 4개 지역 1천40가구의 침수피해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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