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2018 인천현대수채화제전’이 오는 2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중·소전시실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인천수채화협회가 주관하는 인천현대수채화제전은 인천시민을 위한 문화가치 창조를 모색하고, 수채화를 통한 문화교류 및 인천작가들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인천의 대표적인 문화행사 중 하나다.

이번 수채화제전은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전국 5개 도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지역의 대표 현대수채화작가들이 인천의 작가들과 함께 인천시민에게 고품격의 예술 문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 및 외국 초대작가 70작품과 인천작가 60작품 등 총 130여 점의 주옥같은 각 지역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해양국제교류도시인 인천의 수채화 역사는 전국의 다른 지역보다 앞서 시작됐다.

1980년 ‘인천시수채화협회’가 정식 출범해 37회의 정기전을 이어오며 현재 120명의 회원들이 작품 활동에 매진하면서 인천의 대표 수채화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이상엽 인천수채화협회장은 “인천이 국제적인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독창적이고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수준있는 인천의 문화가 육성돼야 한다”며 “‘인천현대수채화제전’의 지속적인 개최는 인천의 소중한 문화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 인천현대수채화제전’은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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