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경기도 에버랜드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가족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생계활동으로 바빠 아동들과 야외활동 기회를 갖기 어려운 가족들에게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해 가족이 함께 하는 행복한 추억을 선물 하고자 기획됐다.

캠프 참여자들은 함께 물놀이시설에서 수영을 즐기며 한여름 더위를 잊고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으며, 삼삼오오 가족들끼리 모여 동물원 사파리 체험을 통해 평소 보기 힘든 동물들을 접하고 놀이기구를 타며 가족 간에 서로 교감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저녁에는 이색적인 퍼레이드와 분수대 공연, 불꽃놀이를 관람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가정은 아동이 처음 만나는 사회이자 올바른 성장을 위한 토양으로 화목한 가정이 아동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지므로, 앞으로도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옹진군 드림스타트는 지역 100여 명의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