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여름 휴가철 연안여객터미널 이용 편의 증대를 위해 인근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주차안내판 설치와 주차관리 보조인력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안여객터미널 이동 경로를 따라 ‘염부두 주차장’→‘해양광장 지하주차장’→‘연안여객터미널→’제1국제여객터미널‘ 순으로 주차장 입구마다 대형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해당 주차장의 주차상황을 표시한다.

또한 주차 보조인력을 투입해 이용객들이 주차장을 찾아 헤매지 않고 주차장 상황에 따라 여유 있는 주차장을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IPA는 승선권 구입시 여객터미널 내에 있는 ‘무인발권기’를 이용하거나 한국해운조합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앱 ‘가보고 싶은 섬’을 다운받아 사전 예매할 경우 터미널 대합실 내 매표소의 혼잡을 피해 간편하고 빠르게 매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봉현 IPA 사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하는 여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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