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지역 주요 해수욕장 3개소에 해상구조대를 파견해 국민이 안전한 해양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양사고 ZERO화’ 결의대회를 20일 개최했다.

인천해경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과 왕산해수욕장,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에 경찰관과 장비 8대를 투입해 해상구조대를 운영한다.

해상구조대는 인명구조자격증 및 동력수상레저면허자격증 등을 보유한 해양경찰관 24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유관기관 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해수욕장 파견 전 적응훈련을 마친 상태다.

인천해경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 지자체의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ZERO화 결의대회를 통해 안전한 인천 바다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며 “인천해경은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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