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학익역 개통, 문화인프라 풍부

 

힐스테이트 인근으로 뮤지엄파크(2022년 완공)을 비롯해 시립박물관과 시립미술관, 문화센터, 컨텐츠빌리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진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 전경. 강우영 기자

최근 인천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에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학익 힐스테이트가 5.85: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18일에 정당계약이  끝나는 가운데 어느 정도 수준의 계약률을 기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구 남구) 학익동 용현·학익 7블럭 A-1 지역에 지상 40층 지하 2층으로 5개동 총 616세대 아파트가 건설된다.

구성은 73㎡ A타입(구 29평형) 256세대, 73㎡ B타입(구 29평형) 147세대, 84㎡(구 33평형) 213세대가 들어선다. 다만, 최근 신혼부부와 3인 가구에게 인기가 좋은 59㎡(구 25평형)이 없는 점이 아쉽다.

인근의 랜드마크인 용현 SK스카이뷰와 비교해볼 때, 분양가격은 더 저렴한 편이다. 용현 SK스카이뷰에는 73㎡ 타입이 없어 같은 84㎡를 비교해보면, 용현 SK스카이뷰는 3억9천만원에서 4억1천만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학익 힐스테이트의 분양가는 3억8천만원에서 4억3천만원으로 입주 3년차인 용현 SK스카이뷰와 비교해도 가격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것이 인근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의견이다.

또한 용현 SK스카이뷰의 59㎡가 현재 3억5천만원선에 거래가 되는 것에 반해, 그보다 넓은 73㎡의 평균 분양가격이 3억5천만원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5.85:1 경쟁률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종현 부동산 컨설턴트는 "4천 세대에 육박하는 용현 SK스카이뷰의 대단지 프리미엄과 616세대의 학익 힐스테이트의 발전가능성은 인천 시민들에게 행복한 고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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