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새롭게 설치한 악취방지시설. 사진 제공 남동구청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악취배출시설 설치 운영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악취방지시설 설치·개선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7월 5일부터 13일까지며, 보조금 지원규모는 총 1억7천5백만원이다. 방지시설 신규 설치 시 5천만원, 시설 개선 시 3천만원으로 사업비 70% 이내의 금액을 지원하며, 개별 업체의 구체적인 지원규모는 지원신청 업체 현황에 따라 달라진다.

지원 대상 업체는 △반복적인 악취 민원으로 시설개선이 시급한 경우 △악취 중점 관리 대상업체로 선정된 경우 △현장조사 결과 시설개선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중 영세사업장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결과는 7월 중 개별 통지되며, 보조금은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한 이후 지급된다. 지원 신청에 따른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 환경보전과(☎032-453-2612)로 문의하면 된다.

남동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에 환경시설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환경개선 여건을 마련하고 오염물질 배출을 근본적으로 저감시켜 환경과 기업경제가 상생하는 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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