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가 주최하고 미주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제11회 H마트 한인테니스대회’가 지난 23일과 24일(현지시간) 이틀 동안 성황리에 개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스 엘몬테 위티어 내로우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김인곤 미주대한테니스협회장과 이연수 미주대한테니스협회부회장, 이형택 전 국가대표(이형택테니스아카데미재단 이사장), 김완중 LA총영사, 선수 및 가족 등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기간 동안 10세부터 62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들은 단체전과 일반 복식, 주니어 단식 등으로 나눠 실력을 겨루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 결과 단체전 A조에서는 Laktc가 우승, Hana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단체전 B조에서는 우승과 준우승은 각각 하나와 포시즌이 이름을 올렸다.

또 ▶여자B조 우승 Rebekah lee와 April hartstein , 준우승 김안나와 서희원 ▶베테랑부 우승 Peter Hong, 김태현, 준우승 박병호, 이재선 ▶여자C조 우승 Eugene Lee, Katie Lee, 준우승 Angie lee, Jin kyung yoon ▶청년부A조 우승 Samuel kang, Timthy son, 준우승 이진형, Art ▶Girls14 우승 이고은, 준우승 지승연 ▶Girls16 우승 Ailcia Lee, 준우승 이하늘 ▶Boy10 우승 Alex Cho, 준우승 Daniel baek ▶Boy12 우승 Adam lee, 준우승 Ethan kim ▶Boy14 우승 kavin chang, 준우승 Matthew son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이형택 전 국가대표와 김인곤 협회장, 이연수 부회장, 김완중 총영사가 시범경기를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내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시범경기를 펼친 (우측부터)이형택 전 국가대표, 김완중 LA총영사, 김인곤 미주대한테니스협회장, 이연수 미주대한테니스협회부회장.

김인곤 회장은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한인들이 테니스 하나로 모여 힐링을 하는 것이 대회의 목적”이라며 “앞으로 열리는 대회에서도 승패를 떠나 한인들이 축제처럼 마음껏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