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인천연합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2018 제2회 인천버스킹 경연대회’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18 제2회 인천버스킹 경연대회’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을 하고 즐길 수 있는 버스킹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달 4일부터 27일까지 재능있는 일반 시민들의 공모접수를 받아 진행됐다.

사전심사를 거친 13개팀이 본선 경연을 펼쳐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총 7개팀이 상을 받게 된다.

입상한 팀은 인천시에서 지정한 버스킹존에서 9월터 10월까지 한 달여 동안 팀당 4회 버스킹 공연을 할 수 있다.

본선은 시민판정단과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가 결정된다. 본선에 오른 팀은 오쿠스틱 보컬 10팀, 거리극 1팀, 탭댄스 1팀, b-boy 1팀 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2회째를 맞는 본 경연대회가 인천의 버스킹 문화 확산에 많은 기여를 하기 바란다”며 “열정과 재능 있는 버스커들의 활동무대를 마련해 공연 문화가 시민들 속에 자리 잡아 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