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연구원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2시 30분 인천 송도G타워 23층 회의실에서‘기후변화와 미세먼지 통합관리’라는 주제로 ‘제21차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는 녹색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을 공유한 지역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내 기업체, 시민(환경)단체, 대학생, 시 공무원 등 관심층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이다.

2014년부터 인천시가 20차에 걸쳐 진행해오던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는 올해부터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가 주관해 연 4회(분기별 1회) 열린다.

이번 아카데미의 강사는 우정헌 건국대학교 융합인재학부 교수로, 현재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의 ‘2006 국가온실가스배출량 산정 방법론 보고서’ 개정판의 주저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 ‘대기환경 연구를 위한 아시아지역 통합 온실가스 배출 목록’의 개발자이기도 하다.

조경두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우려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아카데미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근 동향과 정책기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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