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2018년도 경로당여가문화 보급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군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경로당 여가문화프로그램 관리사와 강사가 7개면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교육·여가 등 섬마을 어르신을 위한 여가문화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여가교양 프로그램으로 천연화장품·비누 만들기, 양초공예,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서암요법·발마사지·실버요가·게이트볼·건강체초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북도면 경로당 여가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섬에서는 여가문화생활을 하기 쉽지 않은데, 관리사님과 강사님이 배를 타고 직접 방문해 감사하다”며 “좋은 배울거리가 많아 경로당 가는 일이 즐겁다”고 말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경로당 여가문화보급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계속적인 능력개발과, 신체기능 향상, 경로당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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