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백색 등급, 6월경 민·관 합동점검 실시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2017년 실시된 이․미용업소 공중위생서비스 위생등급 평가결과 80점 미만인 최하위 등급(백색등급) 1천614개소에 대해 위생수준을 우수업소 이상으로 상향될 수 있도록 공중위생업소 위생수준 레벨-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에 공중위생서비스 위생등급 평가를 실시한 업종은 이․미용업으로 총 8천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등급기준 평가항목에 따라 영업자 준수사항과 권장사항을 평가했으며, 평가결과 최우수(녹색등급) 4천268개소, 우수업소(황색등급) 2천123개소, 일반관리(백색등급) 1천614개소(20.2%)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인구 300만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에 맞는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백색등급으로 분류된 일반관리업소를 전체업소의 18% 이하로 감소시키고자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대상업소에 대한 1차 현지조사가 지난 19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0일까지 4주간 실시되고, 1차 현지조사로 백색등급 업소의 위생서비스 취약부분을 사전 분석해 업소별 솔루션을 제시하고 그 후 5월 중순 경 2차 현지 확인 조사로 개선사항에 대해 재평가를 실시 후 개선되지 않는 업소에 대해 6월경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이·미용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 시켜 외모 뿐 아니라 건강하고 위생적인 아름다움을 제공받음으로 시민들이 이·미용업소 이용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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