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수, 전년 동월 대비 94.9%↑

ⓒ인천관광공사 제공

관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인천시티투어 버스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6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인천시티투어 총 탑승객 수는 2016년 1만4천422명, 2017년 2만9천585명으로 집계됐다.

월 평균 이용객 수는 2016년 1천311명, 12월 무료탑승객을 제외하면 2017년이 1천535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에는 1천977명이 이용해 전년 동월 대비 963명(94.9%)이 증가했다.

인천시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인천시티투어는 지난해 12월 2층 버스 4대를 도입하고 시티라인과 바다라인 노선을 확충했다.

특히 12월 한 달 간 무료 시범운행을 실시해 총 4천158명이 2층 버스를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순환형 3개 노선은 서로 환승이 가능하고, 각 정류장에서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탑승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으로 통합권(모든 노선용) 1만 원, 단일권(시내 노선용) 5천 원이다.

1일 2회 도심을 순환하는 '시티라인'은 풍요로운 정이 넘치는 인천의 도심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고, '바다라인'은 해양도시 인천의 장점을 잘 부각한 코스에 1일 9회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해 이용이 편리하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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