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4시8분쯤 서울 강서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88도로분기점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역주행하던 차량이 반대편에서 주행하던 차량과 출동했다.

이 사고로 역주행 차량 운전자 A씨(54)와 정주행 차량에 타고 있던 2명 등 모두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가 어디서부터 역주행을 시작했는지 파악 중"이라며 "A씨가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를 하고 차를 몰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두 차량에 타고 있던 A씨, B씨, B씨 동승자가 부상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술을 마신 A씨가 고속도로 진입로에 잘못 들어가 역주행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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