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일반분양텃밭 220구획과 공동체 텃밭 6구획을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부평구는 지난해 갈산근린공원 내에 분양텃밭을 운영, 큰 호응을 얻자 올해는 부영공원 내 텃밭 조성으로 분양구획 수를 늘렸다.

일반 구민 분양 구획수는 갈월샘텃밭에 90구획(7㎡ 55구획, 12㎡ 35구획), 부영텃밭에 130구획(6㎡)이다.

공동체(단체) 텃밭 구획 수는 6구획으로 부영공원에 마련됐다. 연간 참가비는 6㎡, 7㎡ 구획이 2만원, 12㎡ 구획은 3만5천원이다. 공동체(단체) 텃밭은 무료로 제공한다.

일반 분양은 1세대 당 1구획을 신청할 수 있다. 부평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부평구청 공원녹지과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공동체 텃밭은 인천 내 도시농업단체, 부평구 내 기타공동체를 대상으로 필수 활동사항 실천을 조건으로 분양한다. 이메일 신청과 방문신청이 있다.

일반구민 참가자 선정은 전산추첨으로 하며, 공동체 텃밭은 구 자체심사기준에 따라 평가 후 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올해는 여러 가지 도시농업 활성화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보다 내실 있게 운영, 건강한 생태환경도시 부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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