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지난 14일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 사람들(이사장 원미정)과 ‘2018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약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진행에 들어갔다.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은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프로그램이다.

만 50세 이상 퇴직 전문 인력이 자신의 지식과 경력을 활용, 비영리 기관․단체 등에서 봉사적 성격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참여 실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부평구는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사람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응모해 ▲사업수행 능력 ▲사업 내용 적정성 ▲사회공헌활동 사업에 대한 이해 등 3개 부문의 심사기준을 통과해 4년 연속 사업주관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7천700만 원의 국비 예산을 지원받았다.

일터와 사람들은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3월부터 퇴직 전문 인력과 수요기관 발굴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사전에 소정의 교육 받은 후 부평구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공공기관, 복지시설, 비영리단체 등에 배치돼 오는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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