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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청라호수공원과 문화공원이 시설·환경 정비개선 작업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수상택시와 카누, 카약, 다인승자전거 등 수상·육상·레저시설을 운영하고 4월부터 10월까지는 음악분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음악분수는 하루 2회씩 운영된다. 

또 야외음악당을 운영해 각종 음악회 등 문화행사와 공연을 추진하고 유치원·초등학생 대상 생태숲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 관람석에 25억4천만 원을 투입해 그늘막을 설치하고, 호수공원 산책로변에 왕벚나무·이팝나무 1천주와 개나리·병꽃나무 3만주를 식재할 예정이다. 환상의 숲 놀이터 등도 리모델링해 선보인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이용객이 만족하는 호수공원이 되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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