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생수구입 및 최적의 관리방안 제시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중인 먹는샘물(이하 생수)의 미량오염성분 조사 및 시민설문조사 등을 통해 최적의 생수 관리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조사연구를 수행한다.
생수는 샘물을 먹기에 적합하도록 물리적 처리 등을 거친 물로, 인천에 유통되는 생수는 ‘인천시 자체 조사계획’에 따라 먹는물관리법에 명시된 납 등 총 52종에 대한 수질검사를 연 정기검사 4회 및 5회 이상 추가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52종의 정기검사 항목 외 유통 중 생성 가능한 안티몬, 프탈레이트, 아세트알데히드 등 인체에 유해한 미량물질 9종을 추가로 조사한다.
또 인천시 최초로 인천시민들의 생수에 대한 만족도, 선택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생수 유통·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기초자료로 삼는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생수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량유해물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생수를 구입해 음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관리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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